광주시가 초등학생에서 부터 중·고등학생 및 일반 시민들이 한데 어울리는 전국규모의 청소년 한마당 축제를 갖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는 25일 “청소년들이 꿈과 낭만을 마음껏 펼치고 다양한 문화활동 및 체험의 기회를 갖도록 하기 위해 오는 9월 27일 상무지구 5·18기념공원에서 ‘빛고을 청소년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빛고을 청소년축제 주제를 ‘ING-우리는 성장하고 있다’로 정하고 8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창작 작품들을 한데 모아 이들이 주체적으로 만들어 가는 미래지향적인 행사로 추진할 방침이다. 식전·후 행사로 락페스티발 초청공연, 행위예술팀 공연이 펼쳐지고 광주와 관련된 역사, 예술, 일반상식 문제를 출제하는 ‘도전 골든벨을 울려’ 등이 전개된다. 또 청소년들의 고민과 미래· 꿈· 희망 등의 주제를 설정해 자유스럽게 표한하는 거리 퍼포먼스, 힙합· 팝 등 댄스경연대회, 축제참가자들이 가면을 쓰고 불꽃놀이와 함께 댄스파티를 만들어가는 마스크퍼레이드 댄스 파티가 열린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개미장터, 외국어문화존, 동동박람회, 거리전시회 등이 곁들어진다. 시는 오는 9월20일까지 홈페이지(www.ing2003.net)를 통해 참가신청 및 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내 주요 도로 육교에 13개의 현수막을 설치할 계획이다.
- 국립나주박물관, 수어 영상 제공 전시실에 준비된 QR코드 안내문을 통해 전시 수어 해설 영상을 이용할 수 있다. 국립나주박물관이 무장벽(배리어 프리) 관람 환경을 조성하고 나섰다.국립나주박물관이 어린이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을 위한 전시 수어 해설 영상을 제작했다.이 영상은 관람객 누구나 어린이박물관 관람을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음성과 수어를 동시에 제공한다. 수어 해설은 청각장애인 수어해설사가 직접 설명해 수어 해설의 정확도를 높였다.영상은 '문화재를 지키는 박물관 사람들'이라는 전시 주제에 따라 고고학자, 소장품관리자, 보존과학자, 전시기획자, 교육연구사 등 박물관 학예연구사의 다양한 역할과 각 전시 공간의 체험 방법을 소개한다.영상 이용은 각 전시 공간에 배치한 QR코드를 통해 개인 휴대전화로 가능하다. 또 국립나주박물관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김상태 국립나주박물관 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넘어 장벽 없이 누구나 전시를 즐길 수 있는 전시 감상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박물관 전시 관람에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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