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돌려받았어요"…폭염 속 전기요금 절약법은?
폭탄이 된 전기료② 에너지캐시백 신청한 아파트 단지 "120만원 돌려받았어요"등록: 2023.08.21 21:36
수정: 2023.08.22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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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금이라도 요금 폭탄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지난해 보다 전기를 덜 쓰면, 요금을 할인해 주는 '에너지캐시백' 제도 한번 살펴보시죠.
유혜림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인천의 한 아파트 단지는 올해 상반기, 총 1170세대가 전기요금 120만 원을 돌려 받았습니다. 단지 전체가 에너지캐시백을 신청했기 때문입니다.
유종훈 / 주택관리공단 인천갈산2관리소 부소장
"게시판에도 게시하면서 에어컨의 온도를 적정 온도로 설정해 달라고 홍보를 많이 했습니다."
에너지캐시백은 전년 대비 전기 사용량을 줄인 만큼, 요금을 할인해주는 제도입니다.
20%, 30%를 줄이면 4만대, 3만원대로 더 줄어듭니다.
구인회 / 한국전력 인천본부 차장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신청 가능하고요. 지금 현재까지 약 60여만 가구가 신청해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달 말까지 신청하면 7월 요금도 소급해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생활 속 작은 실천도 전기 요금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으로 바꾸면, 여름철 월 평균 전력사용량의 7%를 줄일 수 있습니다.
안 쓰는 전자제품 플러그를 뽑고, 에어컨 설정온도를 1도를 높이면, 추가로 5%를 줄일 수 있습니다.
TV조선 유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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