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3.59%-니콜라 6.76% 전기차주 일제 급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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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2.09.15. 오전 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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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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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나스닥이 전일 5% 이상 급락을 딛고 0.74% 상승 반전하자 미국의 전기차 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테슬라는 3.59%, 니콜라는 6.76%, 루시드는 3.29%, 리비안은 3.46% 각각 상승했다.

◇ 테슬라 비용절감 계획 발표, 300달러 돌파 : 특히 테슬라는 골드만삭스 주최의 콘퍼런스에서 향후 5개년 비용절감 계획을 제시하자 주가가 3.5% 이상 급등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 테슬라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3.59% 급등한 302.61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이날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테슬라 기술책임자가 비용절감을 위한 5개년 계획을 자세히 설명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테슬라 등 전기차 업체들은 원재료 가격 상승, 글로벌 공급망 경색 등으로 비용 상승 압박을 받고 있다.

이날 나스닥이 전일 5% 이상 급락을 딛고 0.74% 상승 반전하는 등 기술주 매수세가 다시 살아난 것도 주가 상승에 일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테슬라의 대항마로 불리는 리비안도 기술주 매수세에 힘입어 전거래일보다 3.46% 상승한 40.10달러를 기록했다. 루시드도 전거래일보다 3.29% 상승한 16.63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 니콜라 목표가 상향, 7% 급등 : 특히 전기트럭 스타트업(새싹기업) 니콜라는 증권사 분석가가 ‘매수’ 추천을 함에 따라 전거래일보다 6.76% 급등한 5.37달러를 기록했다.

니콜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전기차 전문 분석가인 그레고리 루이스는 이날 니콜라가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며 매수 추천을 하고 목표가를 12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현재의 가격보다 140% 정도 높은 것이다.

이 같은 소식으로 이날 니콜라의 주가는 7% 가까이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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