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지방경찰청(청장 최관호)는 21일 사랑의 교실 선도프로그램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경찰과 청소년 상담 전문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교실은 학교폭력 가해학생 등 소년범의 재범방지를 위해 청소년 상담 전문기관과 연계, 전문가가 진행하는 개별 상담·미술치료·법 교육 등 경찰 단계 선도프로그램이다.
광주지역은 청소년 전문상담기관 5개소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발생한 소년범의 재범방지와 ’20년 사랑의 교실 운영 내실화를 위한 경찰과 운영기관 간 협업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청소년 선도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사랑의 교실 운영결과 소년범 1030명을 연계했으며 이수자 재범율 23.5%으로 미이수자 재범율 33.1% 대비 9.6%p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차은선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은 “올해도 광주경찰과 함께 지역 청소년들의 비행 예방과 선도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생활방역 체계로 전환되면 재범방지 효과가 입증된 사랑의 교실 운영 내실화를 통해 청소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선도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 건전육성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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