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공직자 여러분 멍석 역할을 다하겠다”

(광주=박정이 기자) 2일 김애리 지방부이사관이 광산구청에서 열린 2020년 광산구 시무식에서 부구청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광산구 여성 첫 부단체장으로 취임한 김 부구청장은, 취임사에서 “광산의 동료 공직자 여러분은 광산구를 광주의 중심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참여와 자치 그리고 복지의 대표도시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나아가 지방자치가 시민행복에 이바지해야 할 때를 강조한 김 부구청장은 “여러분과 함께 광산의 매력요소, 활력요소, 품격요소를 찾아내 시민들의 이로움으로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 광주송정역세권 개발, 빛그린산단 조성, 광주군공항 이전 등을 언급하며 “아주 좋은 방향으로 바뀌는 객관적인 변화가 시민의 실질적인 행복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행정의 분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러한 시기를 맞아 저는 부구청장으로서 동료 공직자 여러분이 소신껏, 마음껏 일할 수 있는 멍석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1986년 전남대를 졸업한 김 부구청장은 이듬해 공직에 입문해 광주광역시 법무담당관, 노인장애인복지과장, 스마트행정담당관, 일가정양립지원본부장,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 한국전력공사 지역협력관 등을 역임했다. 나아가 2009년 국가사회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 2012년 통일미래지도자 과정 교육운영 기여 통일부장관상 등 다수의 포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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