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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찾아요"… ACC, 청소년 진로체험 운영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11 17:31

수정 2020.06.11 17:31

20일부터 매주 토요일 'ACC TEEN 워크숍Ⅰ' 개최
"꿈을 찾아요"… ACC, 청소년 진로체험 운영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청소년이 첨단장비를 활용해 예술과 기술이 창의적으로 만나는 과정을 경험하고 미래 문화예술 직업군을 탐색할 수 있는 교육이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직무대리 박태영)과 아시아문화원(ACI, 원장 이기표)은 오는 20일부터 예술과 기술이 어우러진 융복합 진로체험 프로그램 'ACC TEEN 워크숍Ⅰ'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이번 문화예술 직업체험 교육은 오는 7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ACC 문화정보원에서 무료로 열린다.

ACC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춰 인공지능(AI), 드론, 멀티 사운드를 소재로 '에이아이 메이커 포 아트(AI Maker For ART)', '드론 파일럿', '사운드 디자이너' 등 3개 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청소년의 흥미와 관심을 반영해 각 강좌별로 첨단 장비를 활용한다. 올해는 AI를 활용, 사람의 신체 움직임과 음성을 감지해 TV화면에 투영한 키네틱아트(Kinetic Art, 움직이는 예술 작품을 뜻함)를 체험하는 'AI Maker for ART'강좌를 운영한다.
참여자는 AI로 아시아 무용과 명화 만들기 등을 실현하며 예술적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드론 파일럿' 과정에선 드론의 조종법을 익히고 사진과 영상을 촬영해볼 수 있다. 지난해 운영해 청소년의 높은 호응을 얻었던 '사운드 디자이너'도 다시 만날 수 있다. 올해는 힙합과 K-POP, 전자음악(EDM) 등 다양한 음악들의 기본 구조를 이해하고 사운드를 직접 창작하며 새롭게 재해석할 예정이다.

ACC는 '2020 ACC TEEN 워크숍 Ⅰ'에 참여할 수강생을 누리집을 통해 지난 5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다. 각 과정별 모집 인원은 15명이다.
교육과정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ACC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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