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기후위기 극복 위해 원전·수소개발 협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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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포럼 특별연설
"국내에 원자력 발전소 추가 건설
탄소중립 목표 국가와 기술 공유"
"국내에 원자력 발전소 추가 건설
탄소중립 목표 국가와 기술 공유"

윤 대통령은 이날 스위스 다보스 콩그레스센터에서 ‘행동하는 연대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연설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분열된 세계에서의 협력’을 기치로 내건 이번 WEF에는 세계 정·관·재계에서 30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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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연설 직후 가진 클라우스 슈바프 WEF 회장과의 대담에서 “탄소 중립을 반드시 달성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기술력을 강화하고 원자력 발전은 좀 더 확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자력과 관련해선 우리나라에 원전을 추가 건설하는 것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는 국가와 원전기술을 공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원전 추가 건설은 이달 초 확정된 전력수급기본계획의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의미한다”며 “현 단계에서 그 외 추가 신규 원전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정부는 2년 주기로 중장기 전력 수요 계획을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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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좌동욱 기자 leftk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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