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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을 통해 전기와 도시가스 등 에너지 요금 인상에 따른 시민들의 냉·난방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효율적인 에너지 이용 마인드를 함양시키기 위해 참여자 500세대를 모집한다.
인센티브는 전기나 도시가스 중 1개를 선택해 에너지 절감 율에 따라 경주페이 또는 온 누리 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주어진다.
절감율은 지난해와 올해 고지서 발행 기준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사용량으로 계산하며 절감 달성도에 따라 5% 이상 10% 미만은 5만원, 10% 이상은 10만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신청 대상은 고지서 발행 기준으로 지난해 6월부터 올 11월 사이에 주민등록상 주소가 경주에 있어야 하며 에너지 요금이 세대별로 직접 부과되는 세대여야 한다.
단 공동주택 중 관리사무소에서 세대별로 전기요금을 분배하는 세대와 도시가스를 취사용으로만 사용하는 세대는 신청이 제외된다.
신청은 이달 3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야 가능하다.
시는 6월 말까지 선착순 접수를 완료하고 12월에 대상자를 확정하고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최근 전기요금과 도시가스요금이 급격히 인상됨에 따라 에너지 절약 활동 동참 분위기를 이끌어 내기위해 올해 처음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