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플러스] '현대차' 유럽 시장 최대 실적?

입력
수정2022.09.21. 오전 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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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우리 기업들의 선전소식 하나 더 살펴보겠습니다.

올해 유럽 시장에서 현대차가 유독 잘 팔리고 있다는데, 김태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현대차가 영국에서 지난 8월까지 시장 점유율 12.3%를 차지하며 처음으로 두 자릿수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982년 '포니'로 영국에 진출한 지 40년 만입니다.

특히 일본 주요 자동차회사 도요타와 닛산, 혼다가 모두 한 자릿수 점유율을 보인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현대 투싼과 기아 스포티지 등 현대차그룹이 SUV 차종 중심으로 시장을 공략한 것이 유효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올 8월까지 유럽 내 판매량은 모두 72만여 대로 10%대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고 집계했습니다.

유럽 내 수입차들의 판매량이 저조한 실적인 것과는 대조적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 가까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겁니다.

역대 최고 시장점유율인 8.7%를 올해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이윱니다.

현대차그룹은 러시아에서도 올해 7월까지 2,365억 원의 수익을 올리며, 수익성 높은 차 '톱10'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김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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