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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상하이 공장 증설 마쳐…"주간 2만여대 생산"

송고시간2022-09-19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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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19일 상하이 공장 생산 시설 확대 작업을 마쳤다고 로이터 통신이 상하이 정부 발표를 인용해 전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증설을 통해 테슬라 모델3와 모델Y 일일 생산량이 이전보다 각각 30% 증가한 2천대, 1천200대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테슬라는 모델3와 모델Y 생산 능력 확충을 통해 상하이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을 100만대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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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하이모터쇼에 선보인 테슬라 모델3
지난해 상하이모터쇼에 선보인 테슬라 모델3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19일 상하이 공장 생산 시설 확대 작업을 마쳤다고 로이터 통신이 상하이 정부 발표를 인용해 전했다.

테슬라는 이날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업그레이드된 생산 라인을 시험 가동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증설을 통해 테슬라 모델3와 모델Y 일일 생산량이 이전보다 각각 30% 증가한 2천대, 1천200대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 북경일보는 테슬라가 4월까지 상하이 공장에 최대 12억위안(약 2천380억원)을 투자해 생산 라인을 확대하고 4천명을 추가로 고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상하이가 코로나19로 4∼5월 봉쇄되면서 증설 작업이 지연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모델3와 모델Y 생산 능력 확충을 통해 상하이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을 100만대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테슬라는 이번 증설로 올해 상반기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比亞迪·BYD)에 빼앗긴 세계 전기차 생산량 1위 자리를 되찾으려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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