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김재희)와 광주광역시교육청은 매년 150여 명이 참여하던 대학입시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입시설명회 진행이 불가해짐에 따라 온라인을 통해 입시설명회를 진행한다.

2019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이용하며 검정고시에 합격한 청소년 324명 중 97명이 대학에 진학하였고, 매년 진행되는 대학입시설명회에는 150여 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참여하는 등, 대학입시에 대한 학교 밖 청소년들의 관심이 뜨겁다.

그러나 학교 밖 청소년은 재학생보다 성적 환산이 복잡하고, 입시에 대한 정보를 얻을 방법이 부족하여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낀다.

그래서 광주광역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매년 광주광역시교육청, 관내 대학들과 함께 대학입시설명회와 대학입시상담, 대학입시박람회를 진행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입시설명회가 진행이 불가해짐에 따라 온라인을 통해 입시설명회를 진행한다.

지난 9일과 10일에는 광주광역시교육청의 도움을 받아 화상으로 11명의 일반학교 진학 담당 교사가 50여 명의 학교 밖 청소년과 1:1 입시상담을 진행하였다.

상담에 참여한 학교 밖 청소년들은 화상으로 진행되는 상담에 어색해하면서도 선생님들이 세세하게 알려주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하였다. 화상상담이라 아쉬운 점은 있지만, 선생님들이 최선을 다한 덕에 청소년들에겐 큰 도움이 되었다.

9월 17일부터는 유튜브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에게 특화된 입시정보를 게시한다. 검정고시 출신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선생님이 졸업(예정)자와 학교 밖 청소년의 입시 준비의 차이를 위주로 <검정고시로 대학가기>영상을 제작하였고, 광주권 대학 입학처 또는 검정고시 출신 대학생과 함께하는 <검정고시 입시 파헤치기-광주권 대학교>를 준비하였다.

<검정고시 입시 파헤치기>에서는 광주권 8개 대학(광주대, 광주보건대, 광주여대, 남부대, 송원대, 전남대, 조선대, 호남대)에서 검정고시 성적을 어떻게 반영하는지부터 검정고시 출신이 입시에서 불리한 점 등을 이야기하고, 검정고시 출신 대학생이 알려주는 대학생활(전남대, 조선대 편)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영상은 유튜브 <광주학교밖청소년>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여성가족부의 꿈드림홈페이지(http://www.kdream.or.kr/)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 대학입시설명회>영상을 시청하며 전반적인 대학입시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광주권 대학 입시 영상 소식을 포함한 광주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소식은 카카오톡 또는 페이스북 <광주학교밖청소년>을 통해 공지하며, 대학 원서 접수, 수능·검정고시 교재 지원, 대학입시상담 등 대학 진학에 관한 것들은 5개구에 위치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도움 받을 수 있다.

또한, 진로상담과 직업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고, 월 5만 원의 교통비 지원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다면 가까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문의하거나 광주광역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홈페이지(www.flyyouth.or.kr), 페이스북 및 카카오톡(검색-‘광주학교밖청소년’)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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