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재그 "라방 효과 톡톡…뷰티 거래액 최대 64배 증가"

입력
기사원문
한전진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양방향 소통과 실시간 시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이데일리 한전진 기자]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뷰티 전문관 ‘직잭뷰티’에서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이 입점 브랜드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지그재그)
직잭뷰티는 실시간으로 고객과 소통하며 상품을 소개하는 라이브 방송을 운영 중이다. 올해 1월 라이브 방송 횟수는 전년동기대비 약 5배 증가했을 정도로 방송 횟수를 점차 늘려 나가고 있다.

지그재그는 이런 라이브 방송이 인디 브랜드 성장을 돕는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립 펜슬, 아이 브러시 등 코스메틱 상품을 판매하는 브랜드 ‘에크멀’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당일 거래액이 직전 주 대비 64배 이상(6326%) 폭증했다. 식단 관리 및 건강 간식 브랜드 ‘베노프’와 다양한 립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얼터네티브스테레오’는 라이브 방송 당일 거래액이 직전 주 동기 대비 각각 26배 이상(2522%), 9배 이상(856%) 크게 늘었다.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뷰티 브랜드의 고객층 확장에도 기여하고 있다.

마스카라, 아이라이너 등 다양한 메이크업 상품으로 유명한 브랜드 ‘키스미’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당일 거래액이 직전 주 대비 674% 늘었으며, 아모레퍼시픽의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에스쁘아’ 역시 라이브 방송으로 거래액이 125% 증가했다.

직잭뷰티 라이브 방송의 경쟁력은 다채로운 콘텐츠다. 쇼호스트가 댓글을 확인하며 고객이 궁금해하는 부분을 직접 시연해 보는 등 실시간 양방향 소통을 구현하고, 인플루언서와 함께 콜라보레이션을 하는 등 주 타깃층인 2030 여성 맞춤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 라이브 방송 진행 중에만 제공하는 파격적인 할인 혜택도 구매 전환율을 높였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직잭뷰티는 라이브 방송을 주기적으로 진행하며 브랜드와 고객이 윈윈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올해는 매월 진행하는 뷰티위크에서 라이브 방송을 고정적으로 운영하고, 여러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경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