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미뤄졌던 위촉장 전수식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교육생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아낌없이 보내준 소년보호위원들의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모든 참석자들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문진표 작성,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거리 간격 2m 이상 유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되었다.

소년보호위원 광주청소년꿈키움센터협의회 김병중 회장은 “아름다운 동행에 함께 해주시는 신규 소년보호위원과 자원봉사자님께 감사드리며, 청소년의 미래를 위해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위원님들의 힘이 보태져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신규 소년보호위원과 자원봉사자의 나이는 30대부터 60대, 직업은자영업, 회사원, 심리상담사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신규 소년보호위원과 자원봉사자들은 “청소년기 힘들고 방황했던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며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작지만 큰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곽칠선 센터장은 “위원님들이 보내주신 따뜻한 관심과 지원 덕분에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을 극복해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부탁드린다.”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법무부장관이 임명하는 소년보호위원은 교육생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올바른 길로 선도하기 위해 교육지원, 물품 후원, 멘토링 등의 다양한 비행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광주청소년꿈키움센터협의회는 14명의 소년보호위원과 4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