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를 주최하는 아랍에미리트(UAE)가 재생에너지 분야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고 국영 WAM 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UAE 정부는 전날 내각 회의를 열고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부문에 1천500억 디르함(약 53조원)∼2천억 디르함(약 70조8천억원) 규모 투자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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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고 2023년07월04일 17시30분
올해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를 주최하는 아랍에미리트(UAE)가 재생에너지 분야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고 국영 WAM 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UAE 정부는 전날 내각 회의를 열고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부문에 1천500억 디르함(약 53조원)∼2천억 디르함(약 70조8천억원) 규모 투자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올해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를 주최하는 아랍에미리트(UAE)가 재생에너지 분야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고 국영 WAM 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UAE 정부는 전날 내각 회의를 열고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부문에 1천500억 디르함(약 53조원)∼2천억 디르함(약 70조8천억원) 규모 투자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2030년 UAE가 생산하는 에너지 중 청정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을 30%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수소 분야 투자에 집중해 2030년에는 세계 최대 청정수소 생산국이 될 것이라고 정부는 설명했다.
통신은 내각 회의에서 UAE 내 전기차 판매 촉진·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다양한 정책도 승인됐다고 전했다.
UAE는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COP28은 올해 11월 말부터 12월 중순까지 두바이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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