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기도
앨범 소개
울다 잠든 밤, 옆방에서 신승은이 기도하듯 노래를 부른다.
잠결에 그 소리가 들린다.
꺼내지 못한 마음들이 조용히 새어나온다.
혹시 내가 잘못 빌어서 이런 일이 생긴 걸까.
구차하고 비굴하더라도 그냥 말했더라면 달라졌을까.
될 때까지 해보자는 마음이 아니라,
그냥 할 수밖에 없던 사람의 노래다.
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커서,
소망조차 자기 탓이 되는 사람의 노래다.
그 목소리가, 어디든 닿기를.
-신승은의 친구, 이담영
Credits
작사, 작곡 - 신승은
편곡 - 김정민, 신승은
기타, 보컬 - 신승은
일렉기타 - 김정민
녹음, 믹스, 마스터 - 김정민
아트웍 - 류현아
한마디
()
한마디 운영 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