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수제비랑 감자전 먹었는데 감자전이 진짜 대박이에요. 강릉 중앙시장에서 할머니가 바로 갈아서 바로 솥뚜껑에 기름두르고 구워주시던 그 맛입니다. 노릇쫀득부드럽.. 감자전분 질감+맛이 잘 살아있어요. 어제 먹었는데 감자전이 계속 생각나서 리뷰 남겨요. 또 먹고싶네요.....😶

수제비, 감자전 / 맛은 평범합니다. 그치만 맛있어요. 집에서 해먹는 맛이에요. 요즘엔 기본을 못하는 식당이 많잖아요. 영원식당이 잘 되는 이유가 있네요. 그치만 양에 비해 가격은 비싸네요. 평일 저녁에 갔는데 친절하셨어요. 다음에 또 갈게요~

여의도 맛집이란 기대에 부풀어 줄서서 먹은 집입니다. 수제비 국물을 한 숟가락 떠 먹는데 엇?! 왜? 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 숟가락,두 숟가락 떠 먹는데 어릴적 추억이 문득 납니다. 투박한 수제비와 김국물맛이 집에서 엄마가 해 주시던 수제비입니다. 아무 꾸밈없이 튀 내 온 수제비가 어릴적 엄마손맛을 소환시킬 줄 누가 알았겠어요! 감자전은 한 젓가락 입에 넣어 씹으면 눈 똥그래지는 맛입니다. 바삭하고 담백함 입니다. 감자전 생각나면 또 올 것 같습니다. 저는 제육볶음 맛이, 신랑은 오징어볶음 맛이 궁금했습니다. 시원한 여름날 다시 오기로 했습니다. * '앞치마'는 대기중에 옷걸이에 있길래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