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바이오 사업 매각 재개…"MBK와 협상중"

입력
수정2025.03.06. 오후 8:26
기사원문
이지효 기자
TALK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이 그린바이오 사업부 매각을 재개하기로 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MBK파트너스와 그린바이오 사업부 매각을 위한 가격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모간스탠리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그린바이오 사업부 매각을 추진했다.

다만 본입찰에서 중국계 전략투자자(SI) 2곳만 참여하자 매각 절차를 잠정 중단했다.

CJ제일제당은 그린바이오 사업부 가치를 약 6조원으로 보고 있다. 다만 양측은 아직까지 가격과 관련해 합의를 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오사업부는 CJ제일제당의 핵심 사업부 가운데 하나다. 지난해 매출 4조2,095억원, 영업이익 3,376억원을 기록했다.

매각 대상은 미생물을 원료로 식품 조미 소재, 사료용 아미노산 등을 생산하는 그린바이오 부문이다. 바이오부문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경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