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ecode the QR Code] 6월의 꿈과 7월의 현실
  • 2025/07/02 https://www.hmsec.com/mobile/research/research01_view.do?serialNo=34599
6월 한국 증시 수익률, 글로벌 1위
- 6월 MSCI Korea Index의 수익률은 +14.5%를 기록. 한국 증시의 상승세는 MSCI 국가들과 비교해봐도 압도적인 수준

- 가파른 상승 속도에 대한 부담이 느껴지는 것은 사실. 밸류에이션의 저평가 해소도 상당 부분 빠르게 진행
- 한국 증시의 수익률을 이익의 증가와 밸류에이션(P/E)의 확장으로 분해해봤을 때, 5월과 6월 증시 상승분에 있어 밸류에이션 멀티플 확장의 기여도는 86~7% 수준
- 증시 전반의 펀더멘탈 회복 시그널 확인되지 않는 국면에서 단기 조정 가능성 고려할 필요

꿈을 간직한 채, 현실을 직시할 필요

- 아직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관세 리스크. 7월 9일 관세 유예 기간 종료 이후를 주목할 필요
- 2025년 6월에 발표한 추경안은 긍정적인 요인. 강도 높은 추경을 통해 지속된 부진을 겪어온 내수주의 반등을 기대해볼 수 있는 국면
- 상법 개정안 관련, 여당의 의지와 야당의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 초당적 합의를 통한 상법 개정안 처리 가속화에 대한 기대 높아진 상황
- 1분기 실적시즌의 호조로 인해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도 회복. 하향조정 속도 둔화되며 횡보하고 있는 2분기 이익전망치
-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가 회복되면서 향후 실적시즌 결과에 따라 2분기 이익 증감률의 (+) 전환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
- 결국 7월 증시는 속도에 대한 부담, 관세 우려 해소 여부, 정책의 구체화 및 제도 개선, 2분기 실적시즌 등의 이벤트를 소화해 나갈 것
- 실적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견조하지만, 상대적으로 6월 상승폭이 작은 업종에 대한 관심이 유효할 것 - 조선, 운송, 건강관리
- 정책 모멘텀의 본격화를 감안한다면 내수주의 반등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 - 건설, 소매(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