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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회 영유아어린이청소년 수계식이  17일 오후 광주광역시 동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8교구 본사 백양사 광주 포교당인 관음사에서 봉행됐습니다.

광주전남 불교어린이청소년연합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동련 광주지구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사전 신청한 유아와 어린이, 청소년 등 20명이 불교 계율을 받는 수계의식에 참여했습니다.

수계식은 광주 소원정사 주지 도계스님과 나주 녹야원 주지 효공스님, 신광사주지 동현스님을 증명법사로 모신 가운데  계사스님들의 삼보사찰 합수 의식에 이어 오계설법, 관정 의식, 수계증 수여,  어린이 수계 발원 등의 순으로 봉행됐습니다.

수계식에 참가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이마에 청수를 뿌리는 관정의식을 치른뒤 수계와 법명을 받고  부처님 가르침을 따르며 살 것을 다짐했습니다.

광주지역 불교계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영유아어린이청소년 수계식을 봉행해 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행사일정이 10월로 미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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