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4Q ‘어닝서프라이즈’…데이터매출 409% 급증(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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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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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실적, 월가 예상치 크게 웃돌아
매출 265%↑..당기 순익 769% 급증
엔비디아 주가, 장마감 이후 6% 상승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그래픽처리장치(GPU) 최강자인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붐에 힘입어 지난 4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2024년 회계연도 4분기(지난해 10월~올 1월) 매출이 221억3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5.16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팩트셋이 취합한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가 평균 4.59달러의 조정 주당순이익에 204억달러의 매출액을 올렸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보다 크게 웃돈 수치다.

엔비디아의 매출은 서버용 AI칩, 특히 H100 판매 호조에 힘입어 1년 전보다 265%나 증가했다. 특히 서버와 관련된 데이터센터 매출은 409%나 증가한 184억4000만달러를 기록 했다.

노트북과 PC용 그래픽 카드를 포함하는 게임 비즈니스 사업은 전년 대비 56% 증가에 그쳤다.

당기 순이익은 122억9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769% 증가했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이날 정규장에서 2.85% 하락했지만, 실적이 나온 이후 장 마감 거래에서 6%가량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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