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산선 호재에 시흥 집값 ‘반등’…목감푸르지오 24평, 매매가 4억8000만[실거래가 핫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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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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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 산현동 목감레이크푸르지오 아파트 전경. 아파트 홈페이지 캡처


문화일보와 우대빵부동산중개법인은 앞으로 실거주자·투자자들의 선호가 높은 전국 아파트 단지의 실거래가를 신속·정확하게 공개한다. 2020년 5월부터 아파트 중개 서비스를 시작한 우대빵부동산중개법인은, 실거래 직후 바로 등록한 ‘한 달 빠른 실거래가’를 문화일보에 제공할 예정이다.

1월 첫 주엔 경기 시흥시에서 눈에 띄는 거래가 있었다. 서울과 시흥· 시흥과 인접한 경기 안산시를 연결하는 광역철도 노선인 ‘신안산선’ 개통이 내년으로 다가오면서, 역세권 예정지를 중심으로 시흥 아파트 시장이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다. 신안산선 개통 예정지에는 지하철 4호선, 수인분당선, 서해선 등 다양한 노선이 지나지만 서울의 중심 업무지구인 여의도나 광화문으로 이어지는 노선은 없었다. 하지만 내년에 신안선선이 개통되면, 시흥시청역에서 여의도까지 약 25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시흥시는 신안산선과 기존의 서해선·월곶판교선까지 더하면 트리플 역세권이 돼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목감·장현지구가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산현동 목감레이크푸르지오 24평형, 4억8000만 원에 매매

14일 우대빵부동산중개법인에 따르면, 지난 8일 시흥시 산현동 목감레이크푸르지오 24평형은 4억8000만 원에 매매 거래됐다. 이 아파트 같은 평수는 2021년 9월에 매매가 6억 원을 돌파했지만, 지난해 6월엔 3억5000만 원까지 떨어진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 지난해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인 4억8000만 원에 거래되면서 최저가 대비 1억3000만 원 반등했다. 목감레이크푸르지오는 2018년 1월 입주한 7년 차 아파트로, 7개 동 629세대 24평형의 단일평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물왕호수를 끼고 있는 자연 친화형 아파트로, 신현초교를 품고 있는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다. 2026년 3월에는 목감1중학교의 개교도 예정되어 있다.

◇은행동 시흥은계호반써밋플레이스 40평형, 7억4800만 원에 매매

지난 5일엔 시흥은계호반써밋플레이스 40평형이 7억4800만 원에 매매 거래됐다. 지난해 12월 7억4000만 원에 매매 거래된 이후, 재차 7억4800만 원으로 소폭 매매가가 상승했다. 시흥은계호반써밋플레이스는 2019년 5월에 입주한 6년 차 아파트다. 5개 동 816세대 규모이며 34평, 40평, 47평형의 중대형 세대로 구성됐다. 은계지구 중심상권 이용에 편리하고 주차 구역도 넉넉하다눈 평가다. 은빛초교가 도보 거리로 가까우며 산책하기 좋은 공원이 많아서 주민들의 거주 만족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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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디지털콘텐츠부 노기섭입니다. 널리 많이들으며 약자와 동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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