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커버그 메타 CEO,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과 美서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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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2.10.16. 오후 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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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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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삼성, VR 분야 협력 가능성 주목
【바르셀로나=AP/뉴시스】고동진 삼성전자 사장(IM 사업부장 · 오른쪽)이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CCIB)에서 열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5.1인치)과 ‘갤럭시S7 엣지’(5.5인치), 360도 촬영을 할 수 있는 ‘기어 360’ 카메라를 새로이 공개한 자리에서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와 악수하고 있다. 2016..02.22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 경영진과 만난 사실이 확인됐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저커버그 CEO는 지난 13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 있는 삼성리서치 아메리카에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이던 한종희 DX부문장(대표이사 부회장), 노태문 MX사업부 사장과 만남을 가졌다.

업계에서는 양측이 가상현실(VR) 기기 개발과 제작 등 포괄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을 것으로 관측한다. 저커버그는 지난 2016년 스페인에서 열린 MWC의 갤럭시S7 공개 행사에 직접 참석해 삼성과의 사업 협력을 강조한 바 있다.

또 최근 메타는 '메타 커넥트 2022'를 통해 차세대 VR 헤드셋 '메타 퀘스트 프로'를 공개했고, 삼성전자도 올해 SDC 행사 등을 통해 메타버스(확장 가상세계) 플랫폼과 각종 기기 간 '연결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에 두 회사의 관심이 일치하는 VR 등 분야에서 협력이 나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회동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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