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자단] “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아”...좋은 관계를 위한 대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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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자단] “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아”...좋은 관계를 위한 대화법
  • 안혜빈 청소년기자
  • 승인 2020.05.2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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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쁘게 말하는 당신이 좋다‘(임영주 저·메이트북스)
책 '이쁘게 말하는 당신이 좋다' / 사진 = 메이트북스 공식 블로그

어찌 보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고 어려운 인간관계를 시작하는 것도, 이어가는 것도, 정리하는 것도 대화이다. 

따라서 인간관계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건 대화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인간관계를 개선하려면 어떻게 대화해야 할까?

▲ “상대방의 말을 끝까지 들어라”
먼저 많은 사람들은 대화에서 상대방의 말을 잘 듣는 것은 가장 잘 실천해야 할 기본이다. 

대화하는 중에 상대방의 말이 모두 끝나기 전, 고의가 아니더라도 상대방의 말을 끊는다면, 고의가 아니었더라도 상대방의 기분을 언짢게 하는 행동이다. 

대화란, 서로 의사소통하며 공감하는 과정인데, 그 과정을 끊어버린다는 것은 원만한 대화라고 할 수 없다. 대화하면서도 항상 상대방의 말을 끝까지 들을 필요성이 있는 것이다.

▲ “나는 이렇게 생각해”...’나 전달법‘이 중요해
또 우리는 항상 ‘나 전달법’을 습관화 해야 한다. 

‘나 전달법’은 '나‘를 주어로 생각과 감정을 전달하는 대화법을 말하는데, 평소에 이를 습관화하게 되면 남 탓하듯이 말하는 것을 고칠 수 있다. 물론 나의 의견을 상대방에게 좀 더 부드럽게 전달할 수 있다. 

하지만 고마움을 표시할 때에는 '너 덕분에'라는 ’너 전달법‘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은 잊지 말아야 한다.

▲ "말처럼 행동도 생각해야"
우리는 대화할 때 어떻게 행동하면 될까? 대화하는 도중에 내가 상대방의 말을 잘 듣고 있음을 알려주기 위해 중간중간 '그랬구나~' 등 듣고 있음을 표현해주는 대답이나 행동을 해줘야 한다. 

별 것 아닐지라도 이런 표현이 없다면 상대방은 말하면서도 내 말을 듣고 있는지 의문을 가지게 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언어적 표현과 비언어적 표현(행동)을 일치시켜야 한다. 내가 한 말과 반대되는 행동을 하게 되면 상대방에게 혼란을 주게 되고, 서로 기분이 더 상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본적인 대화법만이라도 잘 지키려고 한다면 전보다 상대방과의 마찰을 훨씬 줄일 수 있을 것이고 앞으로 좀 더 좋은 관계를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만약 말하는 법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잘하고 싶다면 임영주 박사의 책 '이쁘게 말하는 당신이 좋다'(메이트북스)가 도움이 될 것이다.

안혜빈
수원잠원중 2학년 안혜빈

편집/구성 = 김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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