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식품 및 에너지 가격이 치솟자 ECB는 올 7월 11년 만의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당시 0.50%포인트를 올렸고 이후 두 차례 자이언트스텝도 단행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또한 일각의 경기 침체 우려에도 주요국의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26일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 각국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이나 디플레이션 없이 경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중립 금리’ 수준까지 금리를 올려야 한다고 했다. 금리 인상의 체감 효과는 2024년경 나타날 것으로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