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옛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1조원이 넘는 국내 역대 최고 가격으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건조 계약을 따냈다.
2일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북아메리카 지역 선사와 LNG 운반선 3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수주 금액은 1조78억원이다. 1척당 수주 금액은 2억5500만달러로 17만4000㎥급 LNG 운반선을 기준으로 볼 때 역대 최고 금액이다.
LNG 운반선은 한국이 전 세계 발주량의 80%가량을 수주하고 있는 효자 선박으로 불린다. 모든 선종을 통틀어 건조 가격이 가장 높다.
이번에 한국조선해양이 수주한 선박은 전남 영암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7년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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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 LNG선 '1조잭팟' 북미社와 역대 최고가 수주
- 입력 :
- 2023-03-02 17: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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