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 쌓인 모델Y, 상하이서 8일간 생산 중단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중단 시기는 이달 25일에서 내년 1월 1일까지 총 8일이다. 이번 감산은 이달 계획한 모델Y의 생산량을 30% 줄이기 위한 조치라고 소식통은 밝혔다. 테슬라는 생산을 중단하는 마지막 주를 포함해 앞으로 남은 3주간 모델Y를 2만대가량만 생산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ADVERTISEMENT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시장 내 수요 부진으로 테슬라가 상하이 공장의 12월 생산량을 줄이기로 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테슬라 차이나는 해당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즉각 부인했다.
하지만 올 여름 상하이 공장 증설 이후 중국 내 재고가 쌓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테슬라는 생산라인 증설로 올 상반기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에 빼앗긴 세계 전기차 생산량 1위 자리를 되찾으려 했지만, 오히려 10월 재고량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ADVERTISEMENT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