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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청소년 인문학 특강 운영

고3 수험생들을 위한 ‘나에게 주는 위로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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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행 기자
기사입력 2019-11-19 [15:18]

    2018 인문학특강 진행 모습

[국토매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이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2019년 청소년 인문학 특강 ‘나에게 주는 위로 토닥토닥’을 11월 중 총 3회에 걸쳐 운영한다.

‘나에게 주는 위로 토닥토닥’은 장기간의 대학입시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고3 수험생들과 교사들을 위해 유익하고 재미있는 특강을 통해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마련해 주고자 기획된 특별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인문학이라는 장르에 긍정적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미술, 여행, 음악 등 다양한 분야와 접목시킨 인문학 강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1회차는 11.22. 이창용 미술사 전문강사와 함께 ‘영혼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라는 주제로 역사상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화가 고흐의 작품을 통해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어보고 2회차는 11.26. ‘완벽이란 놈에 발목 잡혀 한 걸음도 못 나갈 때’를 저술한 김글리 작가와 함께 ‘어떻게 살까? 갈팡질팡 인생길에서 나만의 답 찾기’라는 주제로 이제 막 사회에 첫 발을 딛는 예비 사회초년생들에게 작가가 여행을 통해 얻은 유익한 인생 경험을 들려줄 예정이다.

3회차는 11.28. EBS한국교육방송 음악프로듀서를 역임한 리누갤러리 대표 쥴리정 예술감독을 강사로 초빙해 ‘뉴욕부터 비엔나까지, 음악으로 떠나는 클래식 크루즈’라는 주제로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정통 클래식 장르를 작곡가들의 숨겨진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한 발짝 가까이 다가가 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에 실시하는 청소년 인문학 특강 ‘나에게 주는 위로 토닥토닥’은 10월 중에 관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았으며 3회 동안 광주여자고등학교 등 총 4개교 98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박치홍 관장은 “오랜 시간 학업에만 열중해 온 고3 수험생들에게 인문학 강연을 통한 위로와 격려를 줄 수 있게 돼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교육청 직속기관으로서 다양한 교육 정책과 수요에 발맞추어 학교와 동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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