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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은 그만!" 광주 청소년 27일부터 후불교통카드 이용 가능

27일부터 만12~18세…전국 버스 등 대중교통 사용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2020-04-22 17:31 송고
광주시청 모습. /뉴스1 DB
광주시청 모습. /뉴스1 DB

광주시는 27일부터 만 12~18세 청소년도 전국 어디서든지 후불교통카드를 이용해 편리하게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청소년들은 대중교통이용시 선불 교통카드만 사용이 가능해 충전잔액이 부족할 경우 재충전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금용당국의 여신 전문금융업법 시행령이 3월3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청소년도 후불교통카드 발급이 가능하게 됐다.

시는 지난달까지 청소년 후불교통카드를 인식할 수 있도록 시내버스 카드단말기 시스템을 모두 개선했다.

청소년들은 전국 은행, 카드사를 방문해 후불교통카드를 신규로 발급받아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하면 기존처럼 청소년요금(어린이·청소년)이 적용돼 할인된다.

금융권별로 카드 발급 시점은 차이가 있다.
신한·국민·우리카드, IBK기업·부산은행은 27일부터 시작되고 롯데카드, SC제일·경남은행은 5월, 현대카드, 전북·광주은행 6월, 삼성·하나카드, 대구은행은 7월부터 가능하다.

손두영 시 대중교통과장은 "대중교통 이용이 많은 청소년들도 요금이 할인되는 후불교통카드 발급·이용이 가능해져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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