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롯데웰푸드는 서울 양평동 영등포 공장을 롯데물산에 매각하지 않는다고 12일 공시했다.
롯데웰푸드는 12일 영등포 공장 매각을 추진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사진=롯데웰푸드 제공롯데웰푸드는 “현재까지 영등포 공장 운영과 관련해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했으나 기업 내외의 다양한 경영 환경을 고려해 현재 영등포공장에 대한 롯데물산 매각은 추진하고 있지 않음을 밝힌다”고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2023년 영등포 공장 부지를 롯데물산에 매각한다는 보도가 나온 뒤 계속해서 이에 대해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혀왔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지난 2월 7일 신라명과와 충북 증평군 도안면에 위치한 증평공장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증평공장은 지난 2006년 9월 준공돼 롯데브랑제리의 생산 기지로 사용됐다. 지난 2014년 8월 롯데웰푸드(당시 롯데제과)가 롯데브랑제리를 합병하면서 롯데웰푸드 제빵사업부에 소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