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바이미, 美 뷰티 멀티숍 '울타' 전 매장 입점…미주공략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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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클린 더마 브랜드 썸바이미(SOME BY MI)가 북미 대표 뷰티 리테일러인 ‘울타(ULTA)’에 공식 입점하며 미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울타는 미국 전역에 1400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북미 대표 뷰티 멀티숍으로, 유수의 글로벌 브랜드들이 입점을 목표로 하는 핵심 유통 채널이다.

썸바이미는 5월 울타 온라인몰 입점을 시작으로 8월부터는 오프라인 전체 1400개 지점에 입점을 완료하며 글로벌 대표 브랜드들과 본격적으로 경쟁을 펼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월마트(Walmart)에 이어 울타까지 진출하며 미국 전역에 강력한 오프라인 유통망을 구축, 북미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되었다.

틱톡에서 누적 조회수 3억 뷰를 기록하며 글로벌 MZ세대를 중심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썸바이미는 미국 아마존에서의 매출 급성장과 성공적인 틱톡샵 런칭 등을 통해 현지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은 점이 이번 입점의 주요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오프라인에서의 제품 경험을 중시하는 현지 소비자들의 특성이 있는 만큼, 이번 입점을 통해 온라인 입소문을 넘어 미주권 소비자들의 직접적인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견고히 할 예정이다.

입점 제품은 밀리언셀러 아이템인 데일리 진정 케어를 위한 ‘미라클 라인’과 매끈한 피부 결 케어를 위한 ‘레티놀 라인’을 메인으로 20여개의 제품이다. 온라인 채널에서 이미 현지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제품인 만큼 오프라인에서의 높은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이 기대된다.

진윤진 썸바이미 대표는 “진입장벽이 높은 미국 최대 뷰티숍 진출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어 기쁘다”며 “현지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썸바이미는 올 상반기 미국 주요 5개 도시 시티 투어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고 오프라인에서의 브랜드 존재감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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