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동강대, 광주 동구와 손잡고 웹툰 제작 인력 양성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20 09:57

수정 2020.04.20 09:57

고용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추진
동강대가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을 통해 웹툰 제작 인력을 양성한다. 동강대는 앞서 지난해 웹툰·코딩 교육전문업체인 ㈜투니코와 협약을 맺고 교육강사 세미나 등을 진행해왔다.
동강대가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을 통해 웹툰 제작 인력을 양성한다. 동강대는 앞서 지난해 웹툰·코딩 교육전문업체인 ㈜투니코와 협약을 맺고 교육강사 세미나 등을 진행해왔다.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동강대(총장 이민숙)가 4차 산업시대 성장 분야이자 미래 고부가가치 문화콘텐츠산업 중 하나인 웹툰 분야 인재를 키운다.

동강대 평생교육원(원장 윤찬호)은 올해 광주광역시 동구와 손을 잡고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을 통해 웹툰 제작 인력을 양성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육은 전액 국비로 △실전 웹툰 △이모티콘 △캐릭터디자인 △미술아동심리 등의 과정을 총 144시간 동안 진행한다.

동강대는 교육 수료자에게는 초·중·고교 방과 후 활동 및 창의체험 강사 등의 취업 연계나 창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동강대는 지난해 11월 웹툰·코딩 교육전문업체인 ㈜투니코와 협약을 맺고 4차 산업 관련 교육 콘텐츠 및 커리큘럼 개발과 일자리 창출에 선도적 역할을 약속하며 활발하게 교류해왔다.

또 광주시교육청과도 손을 잡고 웹툰 등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4차 산업 분야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초·중·고교 방과 후 강사 양성에도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특히 강사들의 기본 자질을 함양하기 위해 교육학과 심리학, 상담학 등을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직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윤찬호 평생교육원장은 "웹툰은 미래 고부가가치 문화콘텐츠이자, 웹툰 작가는 청소년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직업 중 하나다"며 "4차 산업시대의 리더이자 시대 트렌드에 발맞춘 인재 양성을 위해 관련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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