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안 팔리자 보조금 한시적 증액 전망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추 부총리는 20일 "최근 전기차가 세계적으로 경쟁이 치열하고 수요가 상대적으로 많이 저조하다"며 "보조금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보조금 인센티브 제도를 강화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다만 환경부 관계자는 "(보조금 확대는) 아직 집행되지 않은 보조금 예산을 활용해 연내 한시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ADVERTISEMENT
이 관계자는 보조금 대상 기준을 낮추는 방안에는 선을 그었다.
전기승용차는 올해 찻값이 8천500만원 미만이어야 보조금을 받는다.
ADVERTISEMENT
당국이 전기차 보조금 확대 카드를 꺼내 든 이유는 경기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가운데 전기차 판매량이 이전보다 줄었기 때문이다.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따르면 서울시는 올해 전기승용차 총 1만3천688대(민간 공고분)에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는데, 현재까지 출고된 차가 5천258대로 38%에 그친다.
ADVERTISEMENT
연말이면 보조금이 떨어져 받기 어려운 통상의 상황과 다른 모습이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