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한이 밀려오는 밤이 있다. 두렵고 외떨어진 기억. 그러나 그것이 꿈이라면 동시에 행복이다. 우리는 이것을 무엇이라 부르는지 알 수 없다.
한기가 다가드는 밤이 있다. 떨리고 구부러진 기억. 그러나 그것이 꿈이라면 오히려 기쁨이다. 우리는 이것을 무엇이라 칭하는지 알 수 없다.
노래는 차라리 몽환의 일상성을 다룬다. 꿈은 독이 밴 고사리처럼 우두커니 우리 안에서 자라난다. 꿈은 그것을 으깨 먹고서는 기어코 사람의 형상을 입는다. 이름 없는 광대들, 그들이 시내를 타고 흘러 사람이 잠들어 있는 도시까지 찾아온다.
우리는 그 광경을 무엇이라 부르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다만, 멜랑콜리아…
Credits
– Track 1. Written by mulgwaumm Produced & Arranged by YANO & Recordame Recorded & Mixed by YANO & Recordame Mastered by Seo Junho at Link Lab Studio Vocal mulgwaumm, Recordame A. Guitar YANO Programming YANO & Recordame
– Track 2. Song Written and Arranged by mulgwaumm All performed by mulgwau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