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00주년을 맞은 광주YMCA가 7일 오전 청사 앞에서 광주 3·1운동 터 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광주YMCA 제공)2020.10.7/뉴스1 © News1

광주YMCA가 13일 오후 5시 YMCA 무진관에서 창립 100주년 기념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는 지난 100년을 돌아보는 영상 시청, 제5회 오방시상식 및 100주년 포상식, 어린이청소년스포츠센터 건립 선포, 몽골리아YMCA 파트너십 체결, 광주YMCA 100주년 선언문 낭독,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한 평화의 종 타종 순으로 진행된다.오방상은 광주YMCA의 설립자이자 광주의 정신인물인 오방 최흥종 선생을 기리는 상으로 1995년부터 북한에 식량 지원 및 결핵 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유진벨재단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축하공연으로는 광주YMCA 합창단, 5월 어머니합창단과 고려인마을 어린이합창단이 '상록수'를 합창한다.

광주YMCA는 이날 창의적인 지구시민 육성을 위한 체육사업의 일환으로 광주YMCA어린이청소년스포츠센터 건립 추진을 선포하고 청소년·청년 교환 프로그램 등을 위해 몽골리아YMCA와 파트너십을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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