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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청소년이 알바하기 좋은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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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에서 청소년이 알바하기 좋은 곳은?

    광주시, 청소년알바친화사업장 27곳 선정
    상하수도요금 보조·홍보 지원 등 제공

    (사진=광주시청 제공/자료사진)

     

    광주시가 청소년알바친화사업장 27곳을 신규 선정했다.

    청소년알바친화사업장은 광주시에서 만 24세 이하 청소년들을 1명 이상 고용하면서 근로계약서·최저임금·주휴수당·인격적인대우 등을 바탕으로 운영하는 사업장을 의미한다.

    신규 선정된 사업장은 내년 조사 때까지 광주시 청소년알바친화사업장의 자격을 유지하며 상하수도요금 보조, 종량제봉투 지원 등 혜택을 받는다. 또한 온‧오프라인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도 제공받을 예정이다.

    광주시는 매년 근로계약서, 노동자의 추천 등 5가지 선정 조건을 기반으로 청소년알바친화사업장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사업장 홍보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청소년노동인권센터와 함께 지난 6월 15일부터 10월 6일까지 노동법을 준수하고 좋은 노동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장을 모집해 서류심사와 현지 확인 조사, 선정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27곳을 '청소년알바친화사업장'으로 선정했다.

    특히 청소년 당사자가 자신이 일하는 좋은 사업장을 추천하고 직접 현지 확인 조사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올해도 만 24세 이하의 청소년 알바지킴이가 조사원으로 활동하면서 청소년에게 좋은 노동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장을 발굴했다.

    '광주시 청소년알바친화사업장'은 노동 취약계층인 청소년 노동자를 보호하고 노사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사업주를 발굴하는데 의미가 있다. 최근 서울특별시 강동구 등 전국에서 벤치마킹을 한 바 있다.

    광주시 이보근 노동협력관은 "자영업이 버티기 힘든 상황에도 노사가 상생하는 길을 선택해준 청소년알바친화사업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좋은 노동환경 조성에 더욱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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