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9조 넘긴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코스피200 특례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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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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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가 대비 270% 상승
유가증권시장 시총 상위 42위
SK바사·에스디바이오센서는 편출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코스피200지수 특례 편입에 성공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지난달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뒤 파죽지세로 상승해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42위까지 올라섰다. 시총은 2조원대에서 9조원대까지 불어났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사옥 전경.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제공

8일 한국거래소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코스피200지수에 편입됐다고 밝혔다. 코스피200지수 뿐 아니라 코스피100, 코스피50, KRX100, KRX기계장비 지수에도 일제히 편입됐다. 신규상장에 따른 코스피200 등 주요지수 신규상장 특례편입 기준을 충족한 결과다. 특례편입 요건은 상장 후 15거래일간 시가총액 50위권 이내를 유지해야 한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지수에 편입되면서 코스피200에서는 케이카, 코스피100에서 롯데쇼핑, 코스피50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 KRX100 내 에스디바이오센서가 편출된다.

2017년 설립된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전기차용 배터리에 주요 사용되는 하이니켈 전구체를 만들어 팔고 있다. 에코프로 자회사로 지난달 1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이날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전날 대비 5.83%(7400원) 오른 13만4400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42위를 기록했다. 공모가(3만6200원) 대비 270% 넘게 상승했다. 상장 당시 에코프로머티 시총은 2조4698억원에 불과했으나, 이날 종가 기준 9조1697억원까지 증가했다. 에코프로머티의 지수 변경은 이달 15일부터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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