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최초로 선정 돼... 중․고등학생 대상 창업 교육 및 진로 체험 제공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총장 김기선)가 교육부와 광주광역시 교육연구정보원이 주관하는 2020년 광주광역시 창업체험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창업체험센터는 지역 사회의 인프라를 활용해 특화 창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학교 창업체험교육 운영 지원 및 지역 내 네트워크 구축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지스트 제공
지스트 창업진흥센터에서는 예비창업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스트 제공

학교 안팎으로 체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학생들이 보다 풍부한 체험을 통해 미래 혁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전국 17개 시․도별로 운영기관을 선정하는데 광주광역시는 지금까지 없었으며 그 역할을 처음으로 지스트에서 수행하게 된다.

운영기간은 2020년 4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약 9개월간 진행되며 4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지스트는 창업 지원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가정신교육, 디자인씽킹, 비즈니스 모델 개발, 시제품 제작 및 멘토링, 3D 프린팅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내 창업 교육 및 인프라와 네트워크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광주지역 청소년들의 기업가정신과 창업마인드 확산을 통해 창의성과 도전 정신을 갖춘 혁신형 미래인재를 육성하고, 창업저변을 확대하고자 하며 진로 설정 및 기업가정신 함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창업교육을 제공 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와 관련해서는 추후 광주광역시 교육연구정보원과 협의하여 지역학교들을 대상으로 별도 공지 할 예정이며 학교들은 교육부가 운영하는 ‘꿈길’ 사이트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조병관 지스트 창업진흥센터장은 “지역 청소년 창업교육 뿐만 아니라 예비창업자,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 확대를 통해 AI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 및 성공 모델을 발굴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우수 인재 유입에도 적극 기여하겠다” 고 밝혔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