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HBM, 한국 독점 공급 예상…삼성·하이닉스 수혜"-KB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KB증권 보고서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AMD는 인스팅트 MI300 시리즈를 출시했다. 엔비디아 H100과 유사한 MI300X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 오라클, 델, 시스코 등 10개사가 채택할 예정"이라면서 "AMD에 따르면 AI 반도체 시장 규모는 올해 450억달러에서 2027년 4000억달러로 4년 만에 약 9배 성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김 연구원은 "AMD가 출시한 MI300 시리즈 HBM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전량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12월 현재 AMD가 수주한 MI300 시리즈 물량은 25~30억 달러 수준으로 전망돼 내년 AMD의 AI 반도체 매출 전망(20억 달러)을 감안하면 이미 매진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그는 "특히 내년 2분기 엔비디아 신제품 출시(B100·H200)를 고려하면 내년 HBM 공급부족 심화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