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시 헌팅턴 플레이스에서 개최되는 ‘2022 북미 오토쇼(NAIAS)’에 처음 참가해 차세대 핵심 기술 30여종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전동화,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IVI(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등을 선보인다.
악셀 마슈카 현대모비스 글로벌OE영업부문 부사장은 “미국 자동차 산업의 상징과도 같은 디트로이트에서 화려하게 부활한 오토쇼라는 의미에 더해,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격전지인 북미 시장에서 새로운 수주 기회를 발굴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 북미시장 핵심부품 수주 실적 및 ‘2022 북미 오토쇼’ 주요 전시품 [사진제공=현대모비스]](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2/09/05/0005013429_001_20220905110202162.jpg?type=w647)
지난해 개발에 성공한 ‘라이팅 그릴’도 소개한다. 라이팅 그릴은 전기차 전면부 그릴 전체를 조명 장치나 차량, 보행자 간 의사소통 수단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이다.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는 차세대 통합 콕핏(M.VICS 3.0), 홀로그램 AR HUD, 스위블 디스플레이 등 바로 양산 적용 가능한 다양한 미래 신기술을 이번 북미 오토쇼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디트로이트 모터쇼로 잘 알려진 북미 오토쇼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현장 행사로 개최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독일 뮌헨 모터쇼(IAA)에 이어 이번 북미 오토쇼에도 참가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