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는 지난 3월부터 8개월에 걸쳐 건이강이 청소년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27일 지역본부 9층 대회의실에서 2019년 건이강이 청소년서포터즈 시상식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청소년 서포터즈는 올바른 건강생활습관 형성을 지지하고 또래간 소통을 통한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36명의 서포터즈를 배출하였다.

광주광역시 관내 6개 중‧고교생 102명의 학생으로 구성되어,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활동하였으며, 주도적으로 블로그 ․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청소년 비만예방, 금연 등에 대한 정보전달과 건강보험제도에 대해 알기 쉽게 전달하는 소통 메신져 역할을 수행하여 청소년 사회 건강생활 실천문화가 확산되는데 기여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최우수 학교 학생대표의 서포터즈 활동 소감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공단 마스코트인 건이강이와 함께 사진찍기 등 깜짝 이벤트로 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우수학교 시상은 UCC 제작 등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과, 캠페인 · SNS 홍보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친 살레시오여자고등학교 등 3개 학교가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장상을 수상했다.

서포터즈 참여학교 박효진 선생님은 ‘청소년기는 바른 건강습관을 형성하는 중요한 시기인데 공단에서 서포터즈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비만예방, 금연 등 자기 건강관리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내년에도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건보공단광주본부 이원길 본부장은 "청소년기는 평생을 거쳐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이다"라며 "청소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인 만큼,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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