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안전도시 광주 만들기, 청소년이 앞장선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30일까지 지역 13~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4기 빛고을 청소년 안전지킴이’를 모집한다.

▲ 광주시 (자료사진)
▲ 광주시 (자료사진)

빛고을 청소년 안전지킴이는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해 학교 및 생활 주변 안전 위험요소에 대한 제보, 안전분야에 대한 아이디어 제안 등의 활동 등을 하게 된다.

광주시는 청소년에게 건전한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안전문화운동을 확산하기 위한 빛고을 청소년 안전지킴이를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구성· 운영해 오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은 시에서 각 학교로 배포한 신청서류를 작성해 소속 학교에 제출하거나,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제출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매년 개최하던 발대식을 대체해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 안전신문고 사용방법 등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고 활동기간 동안 참여자들과의 소통을 활발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활동실적이 우수한 청소년에게는 연말 시장 표창 및 부상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며 7월 동안 참여이벤트를 실시해 2건 이상 안전신문고 제보실적이 있는 참여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한다.

정민곤 시 시민안전실장은 “크고 작은 재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생활 주변 각종 위험요소들에 대해 청소년기부터 안전감수성을 키워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든 활동이 어플리케이션과 SNS를 통해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추진되는 만큼 코로나19로 그동안 위축되었던 청소년들이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에 많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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