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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 | 마음여행 고민상담소에 고민을 보내주세요! | 기간: 4/15(화) ~ 5/11(일)| 대상: 마음여행 독서챌린지 참여 신청자| 방법: 하단 고민 보내기 버튼 클릭해 고민 접수| 선물: 단호박 상담소 온라인 심리 상담 1회 이용권, 10명, 고민을 보내면 선물을 드려요!| 당첨 안내: 5/14(수) 리드로그 앱 이벤트 페이지 공지 및 개별 문자 안내
- 당사의 사정에 따라 사전 공지 없이 내용 변경 및 조기 종료될 수 있습니다.
- 챌린지 신청, 완주 선물과 이벤트 선물은 중복 수령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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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상품
6월 마음나눔 추천 도서
4월 마음안부 챌린지 도서
2월 마음안녕 챌린지 도서
달을 비추기 위해 기꺼이 더 어두워진 연못의 물결 소리. 뾰족한 전나무 잎들이 공기 중에 긋는 투명한 금 소리. 흙 알갱이를 짚으며 땅벌레들이 길을 찾는 소리.
부후된 통나무 껍질을 쪼개며 버섯이 피는 소리.
이불이 펼쳐지듯 밤안개가 너르게 이동하는 소리.
그러다 어저귀와 열매 위로 내려앉는 소리.
그렇게 밤이 존재하는 소리.
김금희 작가, <첫 여름, 완주>
소설을 읽으며 마치 제가 실제로 가 있는 것만 같이, 머릿속으로 생생하게 그려졌던 장면이라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누구나 살아가며 완주와 같은 장소, 완주에서 열매가 한 경험이 필요하다고 느꼈던 순간입니다.
사랑이 한 번 뿐인 사람도 있을까. 아마도 없지는 않겠지만, 많은 사람은 사랑 그리고 그 후의 일별을 경험한다.
그러니 용기를 내세요. 지금 이 순간의 작은 기록이 여러분의 세계를 확장하는 첫걸음이 될 테니까요.
더 멀리 더 높이 나아가고 싶다는 욕망 자체가 내 비극의 출발이었다.
바닥은 두려운 곳이 아니라 가능성이 넘치는 장소였다.
다음생애/있어도/없어도/지금 다 지워져도
나는/너의 문자/너의 모국어로 태어날 것이다
-단 한 줄만 내 마음에 새긴다고 해도-
코앞에서 눈을 가리지만 한 발자국만 내딛어도 사라져요.
걱정거리가 있으면 없는 셈 치고 발 걸음부터 떼세요.
걱정은 내 마음의 배신입니다.
-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 -
윌리엄세익스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