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스 슬라이더블'
최주선 사장 직접시연
최 사장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17인치 PC용 슬라이딩 디스플레이를 발표하고자 한다"면서 "이플렉스 슬라이더블은 더 큰 화면과 휴대성에 대한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인텔의 팻 겔싱어 CEO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선보인 플렉스 슬라이더블을 활용해 13인치 노트북에서 17인치 롤러블 디스플레이로 자연스럽게 모니터링을 확장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는'K-디스플레이 2022(K-Display 2022)' 행사에서 슬라이더블, 듀얼 폴더블 등 삼성전자 모바일기기에 탑재될 차세대 폼팩터를 대거 선보여 주목을 끌은바 있는데, 인텔 행사장에서도 새 제품을 선보인 것이다. 좌우로 여닫는 OLED는 LG전자 TCL이 선보였다. LG전자는 작년에 '롤러블폰'을 선보인 바 있는데, LG전자가 휴대폰 사업부를 철수하면서 시장 출시는 무산된 바 있다. 또 앞서 TCL은 '17인치 프린티드 아몰레드 스크롤링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원통형 기둥 2개 사이에 얇은 필름처럼 삽입된 디스플레이가 두루마리처럼 좌우로 펼쳐지는 형태의 디스플레이다. 향후 스마트폰 뿐 아니라 노트북에서도 여닫이 방식의 롤러블 디스플레이가 장착될 것으로 보이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