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짝~쿵짝’트로트로 스트레스 날려버리자
광주화정청소년문화의집
24일 드라이브 스루 ‘트롯-하이!’ 
1차 접수 17일까지…10개 팀 선발

화정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장을 마련한다. 오는 24일 오후 2시 ‘드라이브 스루 트롯-하이!’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9월 26일 드라이브 스루 형식으로 진행된 ‘트롯 한마당’ 모습. /화정청소년문화의집 제공

코로나19로 지친 청소년들의 심신을 달래고 그간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줄 화끈한 트롯 무대가 마련된다.

광주화정청소년문화의집 ‘꿈지’는 오는 24일 오후2시 광주광역시 대표 청소년어울림마당의 일환으로 ‘드라이브 스루 트롯-하이!’를 개최한다.

‘드라이브 스루 트롯-하이!’는 K-방역인 드라이브 스루 형식과 세대를 아우르는 트로트 장르를 접목시킨 ‘트로트 대회’이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대외활동 제한으로 지쳐있는 청소년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음악을 통해 사고의 유연성을 습득케함으로써 균형있는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오는 17일까지 접수한 팀을 대상으로 1차 예선을 거쳐 10개 팀을 선발한다. 이후 오는 24일 광주화정청소년문화의집 앞마당에서 드라이브 스루 형태로 본선을 치른다. 본선을 통해 총 10팀에게는 상장과 100만원 상당의 생필품 교환권이 차등 시상된다. 또한 본선이 진행되는 날에는 전라도 트롯 버전으로 유명한 유튜버 ‘농수로’의 축하무대도 준비된다.

이번 대회는 광주에 거주하고 있는 청소년(9~24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인 및 청소년 포함 가족, 친구 등과 함께 팀으로 참가 할 수 있으며, 신청방법은 광주화정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에서 네이버폼(신청서)을 내려받아 작성 및 제출 후 자유곡 1곡(노래 음원)을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드라이브 스루 트롯-하이!’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의거해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을 준수해 진행될 예정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또는 우천 시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안전상 행사는 순연된다.

한편, 광주광역시 대표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여성가족부 청소년활동 정책사업으로 청소년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스포츠·진로 등을 소재로 한 공연, 전시, 놀이, 캠페인 등 다양한 청소년 활동이 펼쳐지는 문화어울림의 장이다. 올해는 화정청소년문화의집, 용봉청소년문화의집, 광주시청소년수련원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운영한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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