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소통과 불안 해소 위해 온·오프라인 강의, 놀이꾸러미 대여 등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월곡동 청소년문화의집 ‘야호센터’에서 30일부터 온라인 비대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CONNECT-야호 통(通)하다’로 명명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월에 이은 2차 행사.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재 확산으로 야호센터가 임시휴관에 들어감에 따라 청소년들의 심리적 불안 해소와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온라인과 야호센터 야외광장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진행된다. 먼저, 인문 사유를 위한 인문학 강의와 달걀퍼즐놀이 영상이 야호센터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다. 나아가 야호센터 홈페이지에 신청하고 센터에 방문하면 놀이꾸러미도 빌려준다. 야외광장에서는 임시휴관 기간 매주 화~금요일 오후 2~3시 업사이클 예술놀이도 진행된다.

놀이꾸러미 중 마스크 목걸이를 만들 수 있는 꾸러미는 선착순 50명에게 나눠준다. 대여 품목에는 3D프린트로 제작한 ‘에그퍼즐’과 보드게임 15종도 있다. 꾸러미와 함께 광산구 세계시민그림책들도 함께 빌려갈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접촉은 어렵지만 소통을 지속하기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야호센터와 함께 청소년들이 방학기간을 알차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의와 놀이, 꾸러미 대여에 광산구 청소년과 성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접수는 야호센터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서 받는다. (062)960-6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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