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우크라와 방위협력…3천억 추가 무기지원

정빛나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이미지 확대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핀란드가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2억 유로(약 3천160억원) 상당의 추가 무기 지원을 발표했다.

핀란드와 우크라이나는 이날 추가 무기 지원 패키지를 포함한 방위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했다고 AP,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핀란드 국방부는 무기 지원 패키지에 우크라이나가 지금 당장 시급히 필요한 포탄도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지원 장비 종류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날 양해각서에 따르면 양국은 방위 분야 정보 교류·연구혁신·탄약 생산 및 방위산업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안띠 하까넨 핀란드 국방장관은 "러시아와 3년간 전쟁을 치르며 우크라이나군은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군대 중 하나가 됐고 광범위한 방어 경험을 축적했다"며 "방위력을 발전하는 과정에서 우크라이나의 경험을 듣고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shin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03/13 22:10 송고 2025년03월13일 22시10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