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성동구치소 땅 개발 맞춰 오금역 일대 용적률 400%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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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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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블록개발로 역세권 활성화




서울시 송파구 오금역 일대가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됐다. 인접한 옛 성동구치소 용지에 대규모 개발이 예정돼 있어 오금역 일대도 공동개발로 종상향할 길이 열려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제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오금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오금역 일대는 지하철 3·5호선 환승역세권으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에 따라 오금역 북측 송파경찰서와 우체국 등이 위치한 준주거지역과 오금로·중대로·옛 성동구치소 용지까지 아우르는 범위가 지구중심으로 지정돼 있다.

오금지구중심은 서울 동남권에서 개발 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특히 문정동으로 이전해 현재 공터로 남아 있는 성동구치소 용지가 대규모로 개발될 방침이다.

이에 시는 오금지구중심 범위를 대상으로 오금역 일대 역세권 활성화뿐 아니라 옛 성동구치소 개발과 연계하는 차원에서 공동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했다.

중대로와 오금로 간선도로변, 이면 주거지 등 특성을 고려해 블록단위 개발을 유도하고 간선도로변 저층부 용도와 업무·상업 기능을 권장해 활성화를 도모했다. 또 간선도로변은 용도지역 상향 가능지로 지정했다. 공동개발 시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용적률 400%)으로 종상향해 개발을 촉진했다.

[연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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