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체고 안세영·유아연, 중고배드민턴연맹회장기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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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광주체고 안세영·유아연, 중고배드민턴연맹회장기 우승
여자복식 고등부 3학년 결승서 김지원ㆍ정희수 조 2-0 제압
  • 입력 : 2020. 08.23(일) 17:42
  • 최동환 기자
2020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 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 여고부 복식 3학년 우승자 광주체고 안세영과 유아연. 광주체고 제공
광주체고 안세영과 유아연(이상 3년)이 2020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 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 9위 안세영과 청소년 국가대표 유아연은 23일 경남 밀양시 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고등부 3학년 복식 결승에서 치악고의 김지원·정희수 조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0(21-14, 21-18)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안세영·유아연 조는 예선 1회전서 이세연·최예원(장곡고) 조를 2-1로 누른 뒤 8강에선 이세은·김나영(밀양여고) 조를 2-0으로 제압한 데 이어 준결승에서도 최서연·윤다현(충주여고) 조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날 결승에서도 세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김지원·정희수 조를 기볍게 꺽고 1위를 차지했다.

유아연은 여고부 단식 3학년 준결승에서 이소율(영덕고)에게 0-2(12-21, 11-21)로 져 동메달을 추가했다.

광주체고는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충주여고에 2-3으로 져 동메달에 만족했다.

안세영이 1경기 단식에서 이서진에게 2-0으로 1승을 올렸으나 정은영이 2경기 단식에서 박나경에게 0-2로 졌다. 안세영·유아연이 3경기 복식에서 김나연·박은진을 2-0으로 이겨 다시 앞서 나갔으나 김소정·박지선이 4경기 복식에서 이서진·최서연에게 0-2로 패한 데 이어 유아연이 5경기 단식에서도 1-2로 지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