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한바퀴 춘천 순두부집 식당 위치 예약 연락처

동네한바퀴

kbs 동네한바퀴는 토요일 저녁 7시 10분에 방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만기가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주 다양한 지역의 동네를 둘러보는데요. 이곳에 나오는 여러 맛집 정보 등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주민들의 애환 뿐 아니라 그들의 이야기, 맛집, 특산품, 볼거리를 아래에서 확인 바랍니다.

동네한바퀴 춘천 손두부집 위치

북한강과 소양강이 만나는 아름다운 호반의 도시, 강원도 춘천. 산과 강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사계절 다채로운 모습으로 숨은 비경을 만날 수 있는 곳. 동네 한 바퀴 234번째 여정은 간직하고 싶은 삶의 이야기로 가득한 동네, 강원도 춘천으로 떠나본다..  <동네한바퀴> 234번째 여정은 강원도 춘천으로 떠난다. 동네한바퀴 춘천 손두부집 정보는 아래를 참고 바랍니다.
 
 
 
 
 
 
 
 
 
 
 
 
 
▶ 시인이 된 손두붓집 어머니의 인생 갤러리
 

한적한 시골길을 걷다 흥겹게 노래를 부르며 콩을 고르고 있는 어머니를 만난다. 일을 할 때면 언제나 신나게 노래를 부른다는 이 어머니는 올해로 20년 된 서면 손두붓집의 주인장. 운 좋게 어머니의 손맛 가득한 두부 한 상을 맛보게 된 동네지기 이만기, 든든히 배를 채우니 곳곳에 자리한 그림들이 눈에 들어오는데.. 모두 어머니가 그린 작품이라고… 우연히 적어본 시에 시화를 그린 것이 갈수록 늘어나 이제는 가게 한 켠을 가득 채울 정도가 됐단다. 8남매 맏딸로 태어나 동생들 뒷바라지만 하고 살다가 시집 와서는 모진 시집살이를 견디며 시동생들까지 건사해야 했던 삶… 매일 학교 대신 일터로 향해야 했던 마음 속 응어리들을 뒤늦게나마 글과 그림을 통해 풀고 있는 것이다. 그런 어머니가 안쓰러워 2년 전 귀촌한 아들은 어머니를 응원하며, 옆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덕분에 이 작은 두붓집은 어머니의 소중한 갤러리로 변해가는 중이다. 이제는 꽃길만 걸을 손두붓집 어머니의 인생 갤러리를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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