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원전해체 산업 조기개화'위해 전문가 100명이 모였다

머니투데이
  • 세종=김훈남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글자크기조절
장희승 한국수력원자력 발전사업본부장이 17일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열린 '2023 성공적 원전해체 사업을 위한 산·학·연·관 합동워크숍'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수원
장희승 한국수력원자력 발전사업본부장이 17일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열린 '2023 성공적 원전해체 사업을 위한 산·학·연·관 합동워크숍'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수원
원자력발전(원전) 해체분야 산업계와 학계, 연구원 등 전문가 100여명이 모여 원전해체 생태계 활성화방안을 모색했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한국해체산업협회은 17일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2023 성공적 원전해체 사업을 위한 산·학·연·관 합동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원전해체 산업 현황과 나아갈 길'을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 모인 전문가 100여명은 본격적인 원전해체 착수 전까지는 일감이 부족한 원전해체 생태계를 활성화시킬 조기 발주 등 방안을 논의했다.


한수원 측은 발표를 통해 운영 중인 원전에서 나온 대형폐기물 가운데 일부를 2026년말까지 해체할 계획으로 현재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고 학계·연구계·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과 산업계에서는 △원전해체 기술개발 △안전한 해체를 위한 규제 방향 및 법제도 등 인프라 개선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패널토의에서는 방사선과 관련이 없는 시설에 대해 해체승인 전이라도 해체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의 필요성 등 원전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 활발히 논의됐다.

김규성 산업부 원전전략기획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지난해 발표한 원전해체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에 따라 원전해체 산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희승 한수원 발전사업본부장은 "원전해체는 현세대에게 소중한 에너지를 공급해준 원전을 미래세대를 위해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의미있는 사업"이라며 "국내 최초로 시행되는 사업인 만큼 한수원은 해체사업의 주체로서 생태계 구성원과 함께 고리1호기와 월성1호기의 해체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해외시장으로 동반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외국인 9개월째 '셀코리아'…지난달엔 13조 넘게 팔았다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다음 언론사 홈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베스트클릭

이슈패키지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마르크 샤갈 특별전
미피의 마법우체통

포토 / 영상